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2024년 7월 1일 오후 9시 이후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13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교통사고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현재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며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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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인근 인도 돌진
오후 9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치는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사고입니다.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하면 제네시스 차량이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면서 역주행하였고, BMW와 소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하였고, 이후 횡단보도로 돌진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최초 신고는 7월 1일 오늘 밤 9시 27분이었습니다. 가해자는 70대 남성으로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이 급발진으로 인해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제네시스 운전자인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고, 통증을 호소해 현재는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운전자와 부부 관계로 제네시스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60대 여성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급발진 사고인가?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는데 역주행을 한 것도 왜 그렇게 하셔야 했을까 생각 드는데, 제네시스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급발진 사고였는지는 경찰 조사와 사건 조사가 마무리되어야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역주행 이야기가 있어서 음주인전인가 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런데, 요즘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정말 많이 나는 것 같네요. 특히 고령 운전자 사고는 일단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아서 우연이라고 할 수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이 정도 사고라면 나이 제한을 둬야할 시기가 온 게 아닌가 생각 듭니다.
13명의 사상자
급발진 사고인지 왜 역주행을 했어야 했는지 등의 문제는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재까지 나온 뉴스에 의하면 13명의 사상자를 낸 대형 교통사고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하면 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CPR에도 깨어 나지 못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다른 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이며 3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안타까운 대형 교통사고인만큼 부디 이번을 끝으로 이런 교통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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