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계획했던 식당이 하필 그날부터
브레이크타임이 변경돼 일정을 변경해야만 했다.
그런데 또 비행기 시간이 애매해서
다른 식당을 찾아가자니 촉박할 것 같았고,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새우리 김밥을 떠올렸다.
주소 : 제주 제주시 무근성7길 24
(지도는 맨 아래에)
전화번호 : 064-900-2527
운영시간 : 매일 09:00 - 20:00
재료소진시 마감.
네비를 찍고 갔는데 문이 닫긴듯하여 당황했다.
자세히 보니 가게문에 안내문이 있었는데
다가가서 보니 바로 뒷편으로 이전했다는 안내였다.
홱 뒤돌으니 위 사진처럼 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간단한 메뉴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매장이 넓고 시간도 좀 널널했다면
안에서 먹고 갔을 것 같다.
내부는 이렇게 노란 우드톤의 인테리어다.
테이블은 네다섯개 정도 되어보였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김파사 정도의 크기.
물론 인테리어는 김파사와 많이 다르다.
포장주문한 메뉴를 받아왔다.
김밥두줄과 꼬막무침.
- 딱새우김밥 (@ 6,500 원)
- 딱새우 꼬막무침 (@5,000 원)
김밥이 알록달록하다.
깔끔하게 이렇게 포장해준다.
딱새우김밥 간이 적당했다.
자극적인 맛이 더 필요하다 싶으면
꼬막무침과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일반 둥근김밥보다는 살짝 더 큰 느낌이다.
딱새우는 패티처럼 들어가있다.
반죽과 새우를 믹스해서 만들었다보다.
예전에 먹었을때 김밥보다 꼬막무침이
더 기억에 남았던것 같아서 이번에도 주문했다.
무침이라 매운편이다. 팔도비빔면 맵기정도.
나는 이정돋면 습습-하하- 필수다.
침나오넴. 꼬막무침이 별미였다.
김밥하나 먹고 무침하나 먹고 조화롭게 먹었다.
먹다보니 어느새 공항에 도착을했다.
총평. 김밥은 김밥이다. 엄청 특별한 맛을 기대하면 안되고
제주니까 제주스러운 김밥을 먹었구나 정도에 만족해야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다.
공항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을 걸 찾고 있다면 괜찮겠다.
21.07.02. 배채움. 끄읕.
'배채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팔공산ㅣ동봉ㅣ깔끔한 인테리어의 고기집 (0) | 2021.07.20 |
---|---|
대구 수성구 중동ㅣ풍천민물장어ㅣ고소한 장어 먹고 힘내보쟈 (0) | 2021.07.17 |
제주 서귀포ㅣ춘심이네ㅣ갈치 생선살이 담백꼬소~ (0) | 2021.07.13 |
제주 서귀포ㅣ국수의전설ㅣ돔베고기가 별미인 고기국수집 (0) | 2021.07.12 |
제주 공항 근처ㅣ숙성도 노형본관ㅣ목살 맛탱구리 (2) | 2021.07.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