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는 없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찾아온다는 산타랠리가 올해는 착한일 한 사람들이 많이 없는지 찾아오지 않고 있네요. 산타랠리는 크리스마스 전후로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실제로 미국에서는 매해 12월마다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산타랠리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속에서 주식 폐장일을 얼마 남겨놓지 않았습니다. 오늘 12월 27일은 연말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매수일이었죠. 내일은 배당락일에 해당하겠습니다.
주식 폐장일
올해 마지막날인 2022년 12월 31일은 토요일입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보통 연말 마지막 거래일에는 휴장을 합니다. 그래서 올해 폐장일은 12월 29일 목요일입니다. 12월 29일 목요일은 거래가 가능하지만 배당을 받기 위해 거래를 한다면 이날은 배당받을 권리를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주식결제 시스템을 감안하면 2거래일 전인 12월 27일 화요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29일에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죠.
배당락일
12월 27일 화요일까지 매수했다면 올해 마지막으로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릴 수 있습니다. 내일인 28일에는 주식을 사도 배당을 받을 수 없는데요. 그래서 내일은 배당받을 권리가 떨어진다는 의미의 배당락일에 해당합니다.
주식 휴장일
2022년 12월 30일 금요일에는 아예 시장이 열리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의 법정 공휴일로 본래 12월 31일이지만 올해는 토요일로 휴일이기 때문에 하루 앞당긴 12월 30일이 휴장일이 됩니다. 평일이지만 거래가 되지 않는 것이죠.
2023년 개장일
내년 첫 거래일인 1월 2일에는 증시 개장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시장 등 정규장 개장 시간이 기존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변경됩니다. 장 종료 시각은 평소처럼 오후 3시 30분입니다.
장 개시 전 시간외시장도 거래 시간이 1시간씩 순연되지만, 장 종료 시각이 평소와 같기 때문에 장 종료 후 시간외 시장은 평소와 똑같이 진행됩니다.
연말 연시 주식시장을 날짜별로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12월 27일 (화) : 배당받을 권리를 얻는 마지막 매수일
- 12월 28일 (수) : 배당락일
- 12월 29일 (목) : 마지막 거래일이자 폐장일
- 12월 30일 (금) : 휴장일
- 2023년 1월 2일 : 개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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