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주식 언제까지 매수해야 배당 받을 수 있을까

2022년 연말 배당받으려면

주식시장에서는 연말 결산 시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배당금은 회사의 영업활동 결과 발생한 이익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인데요. 이때 지급하는 배당금만큼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가리켜 배당락이라고 하며 배당락이 발생하는 날을 배당락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2022년 연말 마지막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언제까지 매수를 완료해야 하는지 알아봅시다.  

배당기준일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락일 전에 미리 매수를 해야 합니다.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주주들을 결정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마지막 날을 배당기준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식을 구입한 후 해당 회사의 주주로 이름이 등재되는 데까지는 2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영업일 기준으로 배당기준일 이틀 전에는 주식을 구입해야 하는 것이죠. 

배당기준일은 결산기준일 또는 중간배당 실시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는 매년 말 12월에 배당기준일을 기준으로 하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매매하는 삼성전자 역시 배당기준일이 12월 말일인데요. 2022년 마지막 폐장일은 12월 29일 목요일이고, 그 하루 전인 12월 28일 수요일이 배당락일이므로 12월 27일 까지는 매수를 해야 배당기준일에 주주로 등재될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12월 27일까지 매수했다가 배당락일에 매도를 진행해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이 배당락을 맞아서 주가가 하락했다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생겼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 12월 27일(화) : 마지막 매수해야 하는 날짜
• 12월 28일(수) : 배당락일(T+1일)
• 12월 29일(목) : 폐장일(T+2일)
• 12월 30일(금) : 휴장일
• 12월 31일(토) : 배당기준일

KG스틸 배당결정 공시 예시

국내 주식 시장에서 매매 결제는 영업일 기준으로 2일이 걸리기 때문에 올해 마지막 영업일이자 폐장일인 29일에 결제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합니다. 매매계약은 체결한 날을 포함해 3일째 되는 날에 결제가 이뤄집니다.

배당률 상위 종목

전년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배당률이 높은 종목들입니다. 삼성증권, DB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금융주들이 눈에 띕니다. 배당률 표는 참고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022년 배당을 받기 위한 마지막 매수일자 확인하셔서 배당금 두둑이 받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