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대구 북구 침산로40길 7
전화번호 : 010-4652-9074
운영시간 : 화-토 11:00 - 20:00
일요일 11:00 - 19: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 주차장 있음
침산동 핸즈커피 뒷편에
이런 브런치카페가 있었구나..
얼마 전에 친구가 근처에 카페 생겼다고
슬쩍 말했던 곳이구나 싶었다.
외관부터 내부까지 전체적으로
초록초록한 컨셉이다.
싱그러운 느낌의 초록 인테리어다.
인조잔디와 수납장 배치가 깔끔하게 느껴졌다.
카운터 뒤로는 오픈 주방이 보였다.
아래 메뉴를 주문하고 기다렸다.
- 미트볼 크림수프 @ 13,800 원
- 버터 샌드위치 @ 8,800 원
-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 6,000 원
요거트 발효 중.
보통 파우더를 쓰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직접 발효하나 보다.
의자도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다.
창가 쪽에 앉으면 주차장 뷰긴 하지만
시야가 트여있어 좋다.
테이블 간의 간격을
이렇게 대형 화분으로 해놓았다.
전체적으로 초록초록 느낌도 살리고,
공간도 분리하고 일석이조인듯하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여기 모든 메뉴는 수제로 만든다고 한다.
미트볼 크림수프 저 메뉴가 베스트라고 들어서
함께 주문해봤는데, 베스트 메뉴가 될 만했다.
급식맛의 미트볼이 아니고,
수제로 만든 미트볼 맛이었다.
크림수프가 꾸덕하고 짭조름한 것이
미트볼과 잘 어울렸다.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야채?가 아니어서
살짝은 실망했던 버터샌드위치.
버터는 세 덩이 정도 들어가 있었고,
야채가 루꼴라인가...
쌉싸름한 맛이 나는 야채만으로 만들어서
개인적으로 입맛에 맞지 않았다.
수제 플레인 요거트 스무디 맛이다.
파우더 맛이 아닌 수제 요거트 맛.
먹으면 건강해질 것 같은 맛.
내겐 요즘 건강 회복이 필요하니 딱이군.
얼른 회복하자ㅏㅏㅏㅏ!
하루에 한 번 외쳐본다.
난 행복한 사람! 난 괜찮은 사람!
액자도 포스터도 그린 계열이네ㅎ
마음의 정화가 필요하다. 이너피스.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은 것 같다.
침산동에서 브런치카페를
찾고 있다면 한번 가봐도 좋겠다..!
참고로 샌드위치보다는 미트볼 수프가 맛있다.
22.05. 당채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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