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대구 동구 동부로 149 대구신세계백화점 9층
전화번호 : 0507-1310-6985
운영시간 : 11:00 - 21:00
신세계백화점엔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다.
식당이 8층이 아닌 9층에 있었다.
웨이팅이 있었다.
대기접수를 해놓고 기다리면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톡이 온다.
앞에 38팀이 있었고, 3-40분쯤 대기했다.
반오픈 된 주방이다.
주문한 메뉴의 순위를 매겨 적어보자면
- 크리스피 창펀 @ 9,500 원
- 하가우 @ 6,500 원
- 가지딤섬 @ 6,000 원
- 청경채 데침 @ 7,500 원
- 샤오룽바오 @ 6,000 원
- 완툰탕면 @ 9,000 원
위 순서대로 맛있었다.
식욕 없는데도 맛있다고 느끼면 맛있는 거지!
기본 세팅과 간장소스.
만두를 먹을 때 필요하면 찍어먹으면 된다.
청경채 데침을 따로 주문해봤는데.
곁들여 먹기에 괜찮았다.
가지 요리를 좋아하면 이 딤섬도 맛있게 먹을 듯.
다만, 엄청 뜨거우니 먹는데 조심해야 한다.
맛은 분명 있는데 식욕이 없는 터라
맛만 봤었다. 집 나간 식욕이..
부산 딤타오에서 창펀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데
딤딤섬 창펀도 맛있었다.
식욕 없는 내게 맛을 선물해준 녀석..
짤 것 같지만 짜진 않았다.
맛있는 만두 맛.
샤오룽바오는 몇 년 전 홍콩에서 먹었던 게
진짜 맛나게 먹었던 것 같네.
하가우.. 만두피도 부들부들한 게
부드럽게 넘어갔다.
새우가 속으로 들어가 있다.
만두 속이 대게 뜨거워서 먹을 때 조심!
부산 딤타오에선 면을 맛있게 먹었는데,
이건 내가 식욕이 없는 걸 알아도 다시 먹고픈 맛은 아니었다.
동행한 친구들도 기대 이하라 했다.
설명을 보니 누들이 변경되었나 보다.
홍콩에서 공수한 60년 전통의 에그누들.
한국인 입맛 패치가 안된 맛이랄까...
30분 정도까지는
웨이팅 해서라도 먹고 싶을 정도의 가게다.
하지만 부산 딤타오는 못 이겼다고 한다.
22.05. 배채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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