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대전 유성구 엑스포로151번길 19
전화번호 : 042-861-9972
운영시간 : 11:0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 15:00 - 16:30
마침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날씨에 알맞는 메뉴 선정!!
요기는 뒷문이다.
앞의 정문 쪽에서 대기를 하면 되는데,
꼭 대기번호표를 뽑고 웨이팅 해야 한다.
오픈 시간에 최대한 맞춰간다고 갔는데
오픈 시간보다 10분쯤 늦게 도착해서
날씨 + 주말 콤보로 웨이팅을 해야 했다.
15분 정도 대기했던 것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릴 땐 다들 칼국수가 땡기나보다.
가게 내부에 있는 좀 더 자세한 메뉴판.
- 칼국수 @ 7,000 원 * 2인분
- 해물파전 @ 10,000 원
세 명이었지만 2인분도 충분히 많다고 해서
2인분만 주문했다.
2인분인데 대접에 나온다.
대구엔 조조칼국수가 있다면
대전엔 오씨칼국수가 있나 보다.
친구가 오씨칼국수도 체인점이라고 했다.
본점은 대전 다른 동네에 따로 있었다.
칼국수에 동죽이 들어간 것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한다.
처음 동죽 맛을 알았던 건 아마 대구의 조조칼국수였다.
조개 맛이 이렇게 달 수가 있구나 하고 놀랐었다.
조조칼국수 포스팅한 적이 없구나..
늘 가던 곳이라 먹기 바빴나 보다.
면은 요즘 소화가 잘 안돼서
동죽을 제일 많이 먹었다.
칼국수 짝꿍. 김치.
테이블마다 김치를 덜어먹을 수 있게 두었다.
다만, 김치가 맵다는 저 문구를 무시하지 말라.
나는 애초에 맵찔이지만
맛보니 정-말 매웠다. 매워서 삼키지 못했다.
조금만 꺼내서 매운 거 잘 먹는 친구가
다 먹긴 했는데 조금만 꺼내길 잘한 것 같다.
딱 첫 입을 먹었는데 면발이 느껴졌다.
이것은 수타..?!
그렇다.
요리사분께서 수타로 면을 치고 있었다.
면이 쫄깃쫄깃한데,
면발 굵기가 일정하지 않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수타면을 잘못 뽑았을 때
너무 굵은 부분을 먹으면 밀가루 맛이 많이 난다.
두둥. 칼국수의 또 다른 친구.
두 접시에 나눠 나와서 사실 좀 놀랬다.
양이 많다고 친구가 미리 얘기해줬지만
이렇게 나눠서 나오니 더 양이 많은 느낌이다.
심지어 밑에 접시는 두 겹인 부분이 있었다.
해물파전이 노릇하니 바삭촉촉했다.
비 오는 날에 대전에 있다면 또 생각이 나겠다.
그나저나 대구에선 비 오는 날엔 조조칼국수다..ㅎ
22.06. 배채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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