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투어 중 이곳도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됐다.
부산러 다 됐구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25
전화번호 : 051-741-3638
운영시간 : 매일(화요일 제외) 11: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화요일 휴무)
부산러가 된 친구 덕에 해리단길도 처음 가보았다.
젊음의 거리ㅎㅎㅎㅎ
핫한 맛집도 예쁜 카페도 많이 보였다.
사람이 많을 때는 배민을 이용해도 좋겠다.
찾아보니 홍콩 미슐랭 셰프님이 요리를 해주시는 곳이라,
홍콩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오.. 근데 먹어보니 한국 패치가 된 것 같기도..?
오래전 홍콩에서 먹었던 음식은 향신료가 너무 강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고수...
이제는 이런 힘든 기억도 사치다.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 음식을 최대한 먹으려 하는 편이다.
그중 홍콩이 가장 힘들었었는데,ㅎㅎㅎ
어서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기도해본다.
이것저것 담아본다.
주문은 자리에 있는 태블릿으로 진행하면 된다.
주문 후에는 자리 이동이 불가하다.
(맛있었던 순서대로)주문한 메뉴는!
가지튀김 @ 8,000 원
완탕면 @ 9,000 원
안거쓰창펀 @ 9,800 원
하가우 @ 7,000 원
소롱포 @ 7,500 원
매운완탕면 @ 9,000 원
새우돼지고기볶음밥 @ 8,800 원
많이 시킨듯해도, 양이 많지 않아서 다 먹을 수 있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오이무침 오이김치다.
은근히 맛있어서 리필하고 싶었는데,
리필하려면 추가 금액이 발생한다.
매운맛과 안 매운맛을 둘 다 주문했다.
사실 국물 모자라서 매운맛도 추가로 더 주문했다.
맵찔이는 안 매운 완탕면이 좋다.!
그래도 매운맛 먹을 수는 있었는데, 기침이 날 수 있으니 조심.
샤부샤부처럼 매운맛의 면을 안 매운맛 국물과 섞어 먹었다.
맛나다 맛나!!!
완탕면 안에 들어있는 저.. 만두? 도 맛있었다. 감격

친구가 극찬하던 가지튀김.
극찬할 만했다.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도 맛있게 먹었다.
볶음밥은 특별한 맛까진 아니었고, 무난했다.
만두피도 쫄깃하고 색다른 느낌의 만두 맛이다.
짤 것 같지만 짜지 않고 맛있었다.
맛있었다는 말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
이 집 만두들은 다 맛있으니 꼭 먹어보세요...
하가우도 소롱포도 다 맛있습니다... 후
메뉴판에서 속재료가 새우인지 고기인지 등등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하가우가 새우였고, 소롱포는 그 흔히 홍콩 가서 먹는 샤오롱바오다.
다 못 먹겠지 하지 말고 다 시켜 먹어보자..!ㅎ
후루룩

대기석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홀 회전이 빨라서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다.
밤이 되면 이렇게 불도 켜준다.
해리단길 오면 여기는 재방문할 의사가 꼭 있다.
딤타오 만만세 해리단길 만만세!
22.04. 배채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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