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ㅣ하프커피(halff)ㅣ버터크림 도넛이 있는 카페

뭔 줄이 이렇게 긴가싶어서

도넛을 포장해서 데려오게 되었다.

 

주소 : 대구 동구 동부로 149 신세계백화점 지하1층

(지도는 맨 아래에)

전화번호 : 053-661-1677

운영시간 : 월-목 10:30 - 20:00, 금-일 10:30 - 20:30 

휴무 : 신세계백화점 휴점일

일단 줄이 엄청나게 길다. 

요새 핫한 곳인가보다. 

검색해보니 버터크림라떼와 도넛이 유명한듯.

줄이 길어도 포장이 대부분이어서

거리두기하며 조금만 기다리면 차례가 온다.

하프커피 도넛 메뉴.

하프커피 음료 메뉴.

차례가 오면 위생장갑을 끼고

트레이에 하나씩 담아 카운터로 향하면된다.

도넛은 하프크림, 레몬, 얼그레이가 베스트이고,

커피는 역시 버터크림라떼가 시그니쳐메뉴다.

몰트 도넛 (@ 3,300 원), 초코 도넛 (@ 3,500 원), 얼극레이 도넛 (@ 3,500 원)

 

앙버터 프레첼(@ 4,300 원) , 카야버터 프레첼 (@ 5,000 원) 

메이플 베이컨 스콘 (@ 4,200 원), 타트 체리 초콜릿 스콘 (@ 4,500 원)

프레첼과 스콘도 있었다.

이번엔 도넛과 스콘 그리고 시그니쳐음료를 맛봤다.

- 버터크림라떼 (@ 6,500 원)

- 하프커피 도넛 (@ 3,200 원)

- 얼그레이 도넛 (@ 3,500 원)

- 메이플 베이컨 스콘 (@ 4,200 원)

카운터옆 쇼케이스에도 베이커리류가 있다.

 

버터크림라떼 (@ 6,500 원)

하프커피의 시그니쳐메뉴로 갬성샷 도전.

일단 나는 커알못이자 커피맛을 잘 모른다.

커피중엔 레쓰비나 0.5샷만 들어간 연유라떼가

제일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버터크림이라길래 일단 기대없이 입에대어봤다.

(버터생크림은 니글거려서 안좋아하기 때문에)

한모금 마셔보니 니글거림보다는 부드러운 맛에 가까웠다.

약간 쫀득거리는 식감의 목넘김이다.

달달하고 고소한 맛이었다. 

비유를 하자면 스카치 사탕이랑 달고나랑 섞어서 

크림을 만들었는데 그거를 휘핑으로 올린 커피맛 정도?

많이 팔렸네..

오 몰랐는데 내가 느낀 바가 맞나보다.

#스카치맛사탕커피

라고 설명되어 있었다.

 

도넛은 생분해성봉투에 포장해준다.

이거 몰랐으면 비닐로 배출할뻔했다.

- 하프커피 도넛 (@ 3,200 원) - 얼그레이 도넛 (@ 3,500 원)

베스트메뉴 두가지를 픽해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난한 도넛이다.

커피는 좀 색다른가 하는 느낌인데

도넛은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지는 않은듯했다.

필링만 놓고보면 색다르긴하다. 

난 얼그레이 호(好) 인데 처음 먹는 도넛이었으니까.

도넛 단면.

필링 양을 보기 위해 단면샷을 찍어본다.

적은듯 적당한 양으로 채워져있다.

 

 

메이플 베이컨 스콘 (@ 4,200 원)

오 집을땐 몰랐는데 베이컨 들어갔다.

스콘이 왜이렇게 짠가 싶었더니 

고기 들어간 스콘이었다.

그렇다.

메이플이라는 단어만 보고 트레이에 올렸더랬다.

한번 먹어본걸로 만족한다.

 

총평. 도넛 무난하고 커피는 색다른 맛이다. 

앙버터프레첼이 맛있어보이던데 그게 더 나을것 같다.

날이 좀더 시원해지면 도전해봐야겠다.

21.08.07. 갈증채움.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