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2 2층
전화번호 : 070-7799-3152
운영시간 : 11:00 - 20:00
주차장 : 주변 유료주차장 이용
[내돈내산 순수리뷰]
태극당에 모나카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는 걸 오래전부터 들었었다. 서울 가면 먹어보고 싶었던 디저트 중 하나였기에 들리게 되었다. 태극당 본점과 인사동 지점 두 군데를 다녀와서 두 지점의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비교할 수가 있었다.
본점에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많이 못 찍었고, 쌈지길에 있는 인사점 지점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태극당 인사점에서 사 먹은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구매 목록
-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 2,800 원
- 버터빵 @ 2,800 원
- 생크림빵 @ 2,900 원
카운터에서 보관되어 판매 중인 모나카 아이스크림과, 찹쌀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카운터에 말씀해 주시면 꺼내드립니다."
주문하면서 얘기하면 개수에 맞게끔 챙겨주신다. 어제 본점에서 먹어본 찹쌀 모나카와 일반 모나카 중 찹쌀보다 오히려 일반 모나카가 더 맛있었기에 인사점에서도 일반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태극당 인사점에 진열된 빵들. 규모가 본점보다 작아서 그런지 빵 종류가 적은 듯 많았다. 왜냐면 본점에서는 품절된 빵이 많아서 빈 공간이 많이 보였었다.
본점이 규모가 훨씬 크긴 크다. 1946년부터 지금까지 태극당이라는 이름으로 빵을 구워낸 태극당 본점. 샹들리에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본점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도 유명하다.
태극당의 연혁 하나만으로도 빵에 자부심이 느껴진다.
태극당의 스테디셀러. 스테디셀러 중 버터빵과 모나카 아이스크림 두 가지를 먹었다.
태극당 인사점의 모나카 아이스크림.
미니 와플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경계선을 따라 나누어 먹을 수도 있다.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혼자서도 물론 섭취 가능하고도 남는다. 성인 여자 손바닥 절반만 한 크기다.
전날 먹은 본점의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겉바속촉의 진수였는데, 인사점의 모나카는 곁 껍질(와플)이 살짝 눅눅해서 아쉬웠다. 지점마다 맛이 차이가 나는가 보다. 분명 본점에서 먹을 땐 포장을 못해가서 아쉬웠는데, 인사점에서 먹을땐 하나 먹으니 충분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맛은 있다. 매력 있는 맛이다. 서울 가서 태극당을 지나가게 된다면 나도 모르게 또 들릴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부드러운 태극식빵 사이에 달콤한 버터크림이 가득하다는 설명의 버터빵.
개인적으로 버터크림을 좋아하진 않는데, 여기 버터빵의 버터크림은 미끌거리지 않아서 좋았다. 결론은 맛있었다는 뜻.
보이는 것과 같이 버터크림이 식빵 사이에 들어있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양보다는 훨씬 많이 들어있어서 텁텁하지 않게 끝까지 식빵과 먹을 수 있었다. '버터크림도 맛있을 수가 있구나'라고 느끼게 해 준 태극당의 버터빵.
빵의 식감 때문인지 오히려 생크림빵보다 버터빵이 더 부드럽고 맛있게 느껴졌다. 베스트 메뉴인 건 이유가 다 있는 거구나!
22.06. 당채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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