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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농협 특판 사과문 상황과 피해보상기준

by 마이라이프로그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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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농협 특판 사태

며칠 전 작성한 남해축산농협 사태 상황을 공유하는 글에서 동경주농협은 왜 손놓고 가만있는가 하는 내용을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요. 동경주농협에서도 역시나 사과문과 피해보상기준을 알리는 공지가 나왔습니다.

남해축산농협 비대면 특판 적금 해지 요청과 사과문 상황 공유

 

남해축산농협 비대면 특판 적금 해지 요청과 사과문 상황 공유

금융당국의 경쟁 자제 당부 요즘 특판 예금, 특판 적금 소식이 잘 나오지 않고 있죠. 금리가 높은 특판이 나왔다 싶으면 너무 잠깐 열렸다가 마감되는 특판이 많았지요. 또 특판이 거의 매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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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주농협 사과문

문제가 발생했던 금융권은 남해축산농협, 동경주농협, 사라신협 등이 있었습니다. 그 중 남해축산농협이 가장 먼저 사과문을 올리며 상황을 고객들에게 알리면서 특판 적금 해지를 요청했었죠. 그 사이 동경주농협도 문제가 있으면서 왜 가만히 있냐면서 고객들의 원성이 커졌습니다.

동경주농협 사과문
동경주농협 사과문

이에 동경주농협 역시 적금 해지 요청에 이어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보상기준을 마련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동경주농협 역시 사업규모가 작은 시골농협입니다. 
실수로 하루종일 특판을 열어놓았다는 점이 의아하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사과를 하게 됐네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파악하고, 많이 늦었지만 염치불구하고 고객들께 양해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동경주농협 피해보상기준

남해축산농협보다는 대처가 늦었지만 동경주농협은 피해보상기준까지 마련한거니 괜찮다고 봐야할까요. 저는 이번 문제가 되는 특판을 하나도 들고 있지 않기 때문에 별다른 걱정은 되지 않지만 잘 유지되던 특판 깨고 특판을 갈아타신 분들은 피해가 다소 발생했을 겁니다. 

이에 동경주농협에서는 12월 7일 해지요청 호소를 문자로 발송한 날로부터 내일 12월 10일까지 해지분에 한하여 피해보상기준을 마련했습니다. 
피해보상기준은 11월 24일 적금 불입액의 5%(농협정기예탁금 1년 금리)를 최대 15일 까지 적용하여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공지 이후 추가로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적용이 되지 않는 부분이구요.

1년 정기예탁금 기준인 5% 금리를 일수에 따라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 남해축산농협보다는 사람들의 원성이 수그러들 것 같습니다. 피해보상기준을 확인하시고 해지할 사람은 해지하고 들고갈 사람은 리스크 안고 들고 가시면 됩니다. 

남해축산농협이든 동경주농협이든 사라신협이든 미래의 일은 알기 어렵습니다. 그건 은행에서도 마찬가지일거구요. 다만 경영지표로 확인했을 때 파산의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정도의 경고로는 받아들이셔야해요. 언제나 위기는 괜찮다 괜찮다 할때 갑자기 발생하기 마련이니까요. 

다만, 이렇게 해지요청을 하고 잡음이 많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지역농협들이 안망한다고봐! 하고 들고갔는데, 만약에 파산했다? 이때는 보상요청이고 뭐고 말하시면 안되겠죠.
지역농협이 파산한 상황에서 농협기금에서 예금자보호한도만큼 보호가 가능하면 한도내에서 약간의 이자와 함께 돌려받을 수 있을 거고, 농협기금도 기금이 바닥을 보여서 파산 직전이다 그러면 예금자보호고 뭐고 원금까지 다 날라가겠죠?  물론 농협기금마저 바닥을 보이는 상황이라면 나라에서도 예의주시하면서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세요 저렇게 하세요 할 수 없고, 그렇게 한 말을 듣고 행동을 취한다해도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제2금융권 특판에서 높은 금리를 제공해주는 것 또한 1금융권보다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겠지요. 예금 적금이니까 리스크가 아예 없다 이렇게 생각하면 곤란할 수 있어요. 적어도 신협이나 수협 농협에서 말하는 예금자보호는 예금보호공사가 보호해주는것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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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번 동경주농협의 피해보상기준을 확인하고 남해축산농협에서도 별도의 피해보상기준을 마련하지 않을까싶네요. 기사화도 많이 된 사건이고,엄연히 계약으로 보는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데 있어서 발생한 문제기 때문에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해결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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