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침산공원)의 숨은 포토존을 소개해보려 한다.
다들 돌계단벚꽃만 있는 줄 아셔서 써보는 포스팅ㅠㅠ!
나만의 침산공원 벚꽃 포토존은 세 곳이 있다.
1. 돌계단벚꽃길 (누구나 아는 그곳!)
2. 벚꽃삼거리 (명칭이 없어 내가 갖다 붙임)
3. 나홀로벚나무 (이것도 내가 갖다 붙여 봄)

주소 : 대구 북구 침산동 1344-1 침산공원
전화번호 : 053-665-413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입장료 : 없음
주차 : 가능
이 글 작성 시점에선 침산공원 벚꽃은 거의 상황 종료..

내년을 위해서 또 남겨놓아 본다.ㅎ
1. 돌계단벚꽃길
침산공원이 유명해진 이유기도 하다.
이제는 나조차 침산공원이란 이름이 더 잘 붙는다.
나에겐 그저 오봉산 오봉언덕이었는데,,,
이곳은 "로맨틱" 이란 단어가 어울리는 곳이다.
만개한 벚꽃과 돌계단을 보고 있노라면
영화 '클래식' 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왜지..? 왜죠?


만개 후 1-2일 지났을 때 촬영한 사진이다.
이 날짜를 기준으로 3일간의 낙화 상황을 촬영했다.

위 사진보다 하루가 지난 모습이다.
돌계단에 낙화한 꽃잎들이 흩뿌려져 있다.
아직은 볼 만하다.

또 하루가 더 지난 모습.
3일 만에 엄청 많은 꽃잎들이 떨어졌다.
80% 이상 개화하고부터 3-4일간이
벚꽃을 즐기기 가장 좋은 시점인 것 같다.
2022 침산공원 벚꽃 바바이...
돌계단벚꽃은 이전 포스팅에서 더 자세하게 다뤘는데,
돌계단 가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 참조!.
https://readygo2020.tistory.com/69
대구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은 침산공원 돌계단벚꽃길(feat. 나홀로 벚나무)
여기가 언제부터 이렇게 핫플이 되었지? 오봉산이라 쓰고 오봉언덕이라고 읽는 이곳에서 주말이면 3시간씩 기다려 사진 찍는 핫플이 되었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명칭은 오봉산이기보다
readygo2020.tistory.com
2. 벚꽃삼거리 (내가 붙여본 이름)
여기는 상대적으로 돌계단벚꽃보단 알려지지 않았다.
돌계단이 주는 로맨틱함 대신
낙화한 꽃잎이 눈길 같은 포근함을 심어준다.

만개시기 벚꽃계단은 오전 7시에도 줄을 선다고 한다.
와우...
반면에 여기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조용하다!!
(올해까지는 조용하다! 내년엔 더 많아질지도?)

영상을 움짤로도 만들어봤다.
분위기 너무 좋쟈나요...
저기에 새소리까지 짹짹거리면 힐링공간이 따로 없다.



삼거리가 이런 느낌을 주기도 하구나..
여기는 낙화가 시작되고 나면 더 예쁜 곳이다.
낙화한 꽃잎들이 길을 하얗게 밝혀준다.

아래서 위로 촬영한 사진이다.

낙화가 많이 진행됐다. 길이 전날보다 더 하얘진 듯?
여기를 찾아가는 방법은 침산정을 바라보고
12시 방향으로 살짝 내려오거나 돌계단을 반 정도 올라오면 벤치(휴식공간)가 있는데,
거기서 (침산정 바라보고) 왼쪽길로 빠지면 된다.

3. 나홀로벚나무 (여기도 내가 이름 붙여봄)


벚꽃시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이자 나무다.
나홀로 벚나무인데 얘만이 주는 감성이 또 있거든..

나홀로벚나무는 야외극장 옆에 있다.
야외극장에서 돌계단 가는 방향에
크게 자리 잡고 있어서 찾아가긴 쉽다.
이제 저 모습은 볼 수 없고 거의 모든 벚꽃이 낙화했다.

1,2,3번 포토존 모두 비슷하게 개화하니,
숨은 포토존에서도 모두 인생샷 하나씩 건지시길..ㅎ
2022 오봉산 벚꽃 낙화 완료... 뱌뱌
22.04. 지도채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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