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로 134-9 월곡역사공원
전화번호 : 053-667-2798
운영시간 : 문 개폐 여부 확인 필수
입장료 : 없음
주차 : 가능 (다만, 협소함)
겹벚꽃은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1-2주 느리다.
벚꽃시즌이 끝나서 안타까워하던 찰나,
겹벚꽃(왕벚꽃)을 보러 간 적이 없다는 게 떠올랐다.
올해는 보고 오리라.
부랴부랴 찾아보니 바로 직전 주말 만개했다고 한다.
본 포스팅은 22.04.18 기준 촬영 사진이고,
장소 공유 혹은 기록용으로 포스팅을 작성해본다.
늘 사진으로만 보던 겹벚꽃을 실물로 접하니,
벚꽃과는 다른 매력이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장소는 공원 입구 쪽에서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찾을 수 있다.
주차장이 있지만 개화 시즌에는 협소하다.
인적 드문 넓은 곳에 적당히 주차를 하고 왔다.
위 사진의 작은 대나무 숲길을 따라 공원으로 향한다.
사실 저 대나무 숲길이 입구가 아닐지도 모른다.
내가 온 방향에서는 저 길이 입구로 느껴졌다.
그렇다. 여기는 역사공원이었다.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화원과 달성 등지에서
왜적을 격퇴한 공로가 있으신 분이다.
감사합니다. 장군님.

장군상 뒤로 겹벚꽃이 피어있었다.
화성파크드림 하이.
열린 철조망을 지나 겹벚꽃을 보러 들어가 본다.
찾아보니 이곳이 코로나인지 뭔지로
2년간 문을 열지 않았다고 한다.
다시 볼 수 있어 참 다행이다.
방문 시점에 가장 만개했던 나무다.
저 뒤로 보이는 문을 배경으로도
사진을 많이들 찍고 있었다.
와우. 몽실몽실하다.
만개 시점이 지나서 그런지 잎도 많이 나있었다.
꽃송이가 엄청 크다.
왕벚꽃이란 별명이 붙여질 만했다.
하늘이 맑아서 분홍꽃과 잘 어우러졌다,
분홍+초록+파랑의 조합.
봄 느낌이 물씬.
꽃나무가 사람 허리만큼 내려와 있다.
길 옆으로 공원 중앙부엔 물이 있었나?
저 중앙부는 진흙처럼 보였다.
물이 있어도 예뻤겠다.
겹벚꽃을 볼 수 있는 길이 그리 크진 않다.
벚꽃 로드를 생각하고 가면 오산이다.
저기 보이는 길X2배 라고 생각하면 된다.
딱 이 정도 넓이다.
사실 한 바퀴 도는데 5분도 안 걸린다.
그래도 사진 찍기에는 충분하다.
(사람들이 많이 없다면,,,)
만개 시즌이다 보니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겹벚꽃나무보다 방문객이 더 많았다.ㅎ
겹벚꽃 말고 초록 초록한 나무도 있다.
주차된 차만 없으면 여기도 예쁜 공간이다.
꽃송이가 꽃송이가 그래그래. 피었구나
겹벚꽃은 일반 벚꽃보다는 오래가는 것 같다.
지금은 아마 낙화하고 없겠지,,,
볼거리도 사알짝 있었다.
역사공부도 하고 초록뷰&꽃 감상하기 좋은 곳.
내년엔 완전 만개 시즌에 재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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