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라면맛집을 발견했다.
숙소 근처에서 회랑 참치 덮밥 포장을 위해
섬고래에 갔었는데, 맞은편에 눈길이 가는 가게가 있었다.
뭐지 하고 보니 로컬 음식점이었다.
다음날 갈까하고 바로 결정!
결정하고 검색해보니
공유와 이동욱의 방문으로 유명해진 듯 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능길 68
(지도는 맨 아래에)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30 휴식: 14:30~17:00
매주 수요일 휴무
로컬 분위기 난다.
제주에서 이런 도민 로컬 맛집 느낌을 찾으면
기분이 좋다. 나만 알고있을래~ 이런거..
방송분을 찾아보니 그때도 낙서가 많았다.
그전부터 (숨은) 맛집이었을랑가?
맛집 검색했을 때 본 기억이 없는데,
유명한 곳인가보다.
오픈 시간 맞춰서 가서 웨이팅은 따로 없었다.
나올때는 웨이팅 살짝 생김.
제주에는 수요일 휴무인곳이 많다.
아마 관광지라서 그렇지 않을까 ?
직장인들 연차내고 목금토일 또는 금토일월
이런 식으로 많이 찾아와서 그런가싶다.
메뉴판 설명처럼 시~원하고 새콤달콤했다.
개인적으로 회는 맛을 몰라서 즐겨먹지 않는데,
날이 더워 얼음동동에..
스원하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
얼큰하고 진한 해물의 향.
설명이 아주 알맞게 되어있네.
제주도에서 해물라면이라고 먹었던 것 중에
얘가 최고였다. 진짜 맛있다.
꽃게탕 맛이 난다. 스원하다..
라면스프 베이스라 그런지 중독되는 맛.
라면맛과 해물탕 맛이 적절히 어우러져있다.
맵찔이인 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맵기였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전복도 들어있다.
#사랑담은해물 에서 먹은 해물뚝배기가
생각나서 시켰는데,
된장 베이스라는 것을 보지 못했다..!
빨간양념 베이스 국물인줄 알고 시켰거든.
느낌이 다른 해물 뚝배기였다.
그래도 맑은 국물이라 엄청 시원했다.
술을 안마셔도 해장되는 기분.
메뉴판 설명에는
도톰한 두께, 압도적 사이즈라고 되어있다.
도톰한 두께는 맞는데 압도적 사이즈는 아니었다.
적당한 사이즈~.~
부추전에 새우도 많이 들어있고
바삭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셀프코너에서 추가반찬 리필할 수 있다.
담금주 인테리어다.
맛있는 음식 사진은 한번 더.
총평. 해물라면은 다시 생각나겠고,
해물뚝배기는 된장베이스라는걸 잊지 말자!
그래도 너무 스원한 국물맛.
국수는 회 안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맛이었다.
21.06.13. 배채움.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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